인간 발의 경이로움과 불행

그리스 철학자 소크라테스는 “발이 아프면 온몸이 아프다”고 말했습니다. 발에서 가장 크고 가장 강한 힘줄은 발목 뒤쪽에 위치하며 그리스 영웅 아킬레스의 이름을 따서 아킬레스건이라고 명명되었습니다.

레오나르도 다빈치는 인간의 발을 예술이자 공학의 작품이라고 불렀습니다. 인간의 몸에는 206개의 뼈가 있는데, 각 발에는 26개의 뼈가 있는데, 이는 몸 전체 뼈의 4분의 1에 해당합니다. 이 26개의 뼈는 30개 이상의 관절, 20개 이상의 근육, 100개 이상의 인대, 복잡한 근육 네트워크, 수천 개의 신경 말단 및 움직임을 허용하는 혈관으로 서로 연결되어 있습니다.

발은 평생 동안 몸의 무게를 지탱하기 때문에 강하고 민감해야 하며 튼튼하면서도 유연해야 합니다. 사람이 한 걸음을 내딛을 때마다 발은 사람 체중의 1.5~2배에 달하는 힘을 견뎌야 합니다. 달리기를 하려면 발이 체중의 2~3배에 달하는 힘을 견뎌야 합니다.

발에는 250,000개의 땀샘이 있으며 하루에 약 500ml의 땀이 배출됩니다. 약 2/3의 사람들은 서로 다른 크기의 발을 가지고 있습니다.

발 문제의 약 70%는 부적절한 신발로 인해 발생하며, 그 중 대부분은 어린 시절의 잘못된 신발로 인해 발생합니다. 미국에서는 약 70%의 사람들이 일생 중 어느 시점에 발 통증을 경험한 적이 있습니다. 60세 이상 노인의 발 문제 치료 비용은 미국에서 연간 약 3,000만 달러에 이르며, 그 중 상당 부분은 어린 시절의 부적절한 신발이나 잘못된 신발로 인해 발생합니다.